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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데이비슨

[할리 토킹 어바웃] 에피소드.4_“엔진 튜닝 어디까지 해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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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남자이야기 앙리 입니다.

 

할리 세계에 빠져 이것 저것 궁금한것도 많아지고, 조사도 많이 해보니까. 정말 재미있네요. 힘드냐고요? 아~뇨 ㅋ 전 원래 궁금한거 잘 못참는 성격이라 끝까지 알아봅니다. 

 

이번 포스팅은, 

 

“엔진 튜닝 어디까지 해봤니?” 입니다

 

전에 부터, 퓨얼팩(Fuel Pack)이 뭔지. 엔진 튜닝(베거, Bagger 커스텀 스타일 하면서 궁금해짐) 스테이지 1~3이 뭔지, 마지막으로 빵돌 브로가 좋아하는 “말발굽 소리"는 어떻게 나는 건지 궁금해서 시작해봤습니다.

 

 

시작 전, 정말 쇼킹한 사실 발견. 우리가 알고 있는  말발굽 소리는, 미국에서는 포테이토(Potato) 소리라고 함. 뭐라고????? 그들이 듣기로는 “포테이토~! 포테이토~! 포테이토~~!!!!” "potato, potato, potato" 라고 합니다.  뭐 . . . 할 말이 없네요, 쩝.

 

포테이토 라니 . . . 포테이토 라니 . . .  

일단 간단하게 결과를 미리 알려드리자면, 할리엔진과 튜닝는 선택 사항이 아니라 “반드시”라는 점 입니다. 그런데, 국내에서는 튜닝 자체가 불법(Illegal)이라고 정하고 있어서, 라이더 분들 자신조차 애마의 심장(엔진)을 어떻게 관리해줘야 하는지 모르는게 사실 입니다.

 

나중에 이상 조짐 및 문제가 발생할 시, (골드 타이밍) 늦었다는 말입니다.

 

아래는, 할리 정식 튜닝 업체인 < 스크리밍 이글: Screaming Eagle > 에서의 엔진 튜닝 스테이지에 대해 아래 안내 드립니다.

스테이지 4는 불필요하다고 생각하여 배제 했습니다.

< 엔진 튜닝 스테이지 1, 2, 3 > 

 

스테이지 1. (STAGE.1)

 

대상: 솔로 라이딩. 

파트: 머플러 / 에어클리닝 교체 

성능: 10% 향상

스테이지 2. (STAGE.2) 

 

대상: 솔로 라이딩 / High RPM 라이딩

파트: 파워캠(CAM) 또는 토크캠(CAM) 업그레이드

성능: 24% 향상(파워캠) / 14% 향상(토크캠)

스테이지 3. (STAGE.3) 

 

대상: 듀얼 라이딩 (두명) 및 추가 무게 적량

파트:  실린더(CYLINDER) 및 피스톤 추가

성능: 39% 향상 (107엔진 -> 114엔진 -> 117엔진)

*밀워키-8 엔진 모델 수치 입니다.

 

그럼 이제, 퓨얼팩(Fuel-pack)이 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내에서는 '슈퍼트랩'을 더 많이 사용하더라구요.")

반스앤하인즈(VANCE & HINES) 사, 제품인 퓨어팩(FP)라고도 불리고요, 정식 명칙은 퓨어 인젝션 메니지먼트 시스템(Fuel Injection Management System)이라고 합니다.

스크리밍이글(Screaming Eagle)제품들이 가장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모델별로 다양한 기능을 탑재하고 있는데. 심플하게 설명드리자면, 비싸면 비쌀수록 여러 게이지 및 퍼포먼스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구요. 가장 인기 있는 모델은 퓨얼팩 2 or 3 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퓨얼팩이 필요할까요? 

 

이게 먼저겠죠?  제가 앞서 튜닝은 선택이 아니라 반드시라고 언급드렸는데.  여러분, 90% 이상 할리오너들은 스탁(Stock) 머플러를 쓰지 않습니다. 그쵸? 가장 먼저 바꾸는 것이 뭐죠? 그렇죠, 머플러. 즉 우렁찬 소리 입니다. 이 머플러 소리때문에 할리에 환장하는 거 아닙니까? ㅎㅎ 가장 심플한 슬림온(Slip-on)부터, 에프터마켓(사제) 전체 에어 플로우(Air-Flow) 교체는 기본아닌가요? ㅎㅎ 

 

그 다음에 뭐하죠? 에어클리너(Air-cleaner)교환이죠. 이걸 엔진튜닝 기본 STAGE 1(스테이지 1)이라고 합니다.  한마디로, 엔진에 공기가 잘 흡입되도록 좋은걸로 교환하고, 호흡기(머플러) 교환으로 큰 호흡 및 숨소리가 나하는 것이죠.  (저도 바로 이렇게 할 생각 입니다)

 

그래서, 선택이 아니라 반드시 라고 하는 겁니다. 그런데, 여기서 많은 분들이 실수 하시는 것이 여기서 멈추는 것이죠.  노노~~ 안됩니다. 선택이 아니라 반드시 입니다.

 

왜냐? 머플러와 에어클리너를 교환하면 기존 공장에서 나온 엔진 로직(Logic)에 맞지 않습니다. (맵핑, Maping 이라고 하죠.) 모델마다 설정한 설정값이 있는데, 이게 안 맞기 시작하니깐, 엔진에 무리가 오는 겁니다. 

 

머플러와 엔진클리너를 교환하면 엔진으로 흡입되는 공기가 더 증가하죠. (불 피우는 것과 마찬가지겠죠?) 그런데, 출력이 증가하려면 부채질을 좀 더 세게 해줘야 화력이 높아지겠죠.  

 

그런데, 아직 엔진 EMS 또는 ECU 는 기본값으로 맵핑이 되어 있기 때문에, 똑같은 부채질을 하고 있는 거죠. 그러면 엔진이 화(angry)가 나요. ㅎㅎㅎ 

 

엔진 출력을 높였기 때문에 그 힘을 바춰주지 못하는 퓨어 시스템 때문에,  열(FIRE) 이 발생합니다.

17년까지 공랭식 트윈캠 엔진 모델, 대부분 오른쪽 허벅지가 매우 뜨겁다고 하시죠? (원래 할리는 열이 많이 난다?)

 

할리는 공랭식 엔진이기 때문에 공기(바람)으로 열을 식혀주는데요. 원래 뜨거운데, 대부분 스테이지 1을 하게 됨으로써, 더 뜨거워지는 거에요. 

 

따라서, 퓨어팩 즉, 인젝션을 콘트롤 하면서 엔진에 무리가 가는 것을 해결하는 것이죠. 자연적으로 열도 상당 내려가게 되구요. (차가워 지지는 않습니다. ㅎㅎ)

연비요? 퓨얼팩을 사용하면 변경된 설정갑(로직)으로 좀 더 엔진 및 연료분사 값이 원활하게 되기 때문에 마력을 올라가지만, 결과적으로 연료 절감 효과가 생깁니다.

 

따라서, 반드시 퓨얼팩을 해줘야 하는 이유 및 근거가 여기서 증명이 됩니다.

 

저 녹색이 많아야, 엔진이 원활히 작동되고 있다는 의미겠죠?

 

저도 이번 포스팅로 인해 조사하면서 많이 공부했습니다. ㅎㅎ 저 또한, 기본적으로 스테이지 1은 계획하고 있었기 때문에, 사전에 이런 부분을 모르고 있었다면, 결과적으로 엔진에 무리를 주었을 것 같습니다.

 

2018년도 소프트테일 라인업 및 투어링 모델들은 오일 쿨링 시스템(Liquid Cooling System)이라서 기본적으로 엔진 열발생이 상당히 감소 하겠지만, 엔진 튜닝을 함으로써, 열이 발생 할 수 있으며, 이번 포스팅을 통해 어떻게 대처 해야 하는 지 아실 수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엔진 튜닝은 개개인의 라이딩 스타일 및 목적에 따라 올바르게 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일 것 같습니다. 무작정 업그레이드(높은 출력 / 큰 소리)만 하는 것은, 결국 엔진에 무리만 가며 추가 비용 및 수리 발생 시, 상당히 많이 들게 될 것 같습니다. 

 

바이크 관리는 엔진을 올바르게 관리하는 것이 순서겠죠? ㅎㅎ

 

이상, 남자이야기 앙리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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