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자이야기 앙리 입니다.
할리 세계에 빠져 이것 저것 궁금한것도 많아지고, 조사도 많이 해보니까. 정말 재미있네요. 힘드냐고요? 아~뇨 ㅋ 전 원래 궁금한거 잘 못참는 성격이라 끝까지 알아봅니다.
이번 포스팅은,
“엔진 튜닝 어디까지 해봤니?” 입니다
전에 부터, 퓨얼팩(Fuel Pack)이 뭔지. 엔진 튜닝(베거, Bagger 커스텀 스타일 하면서 궁금해짐) 스테이지 1~3이 뭔지, 마지막으로 빵돌 브로가 좋아하는 “말발굽 소리"는 어떻게 나는 건지 궁금해서 시작해봤습니다.
시작 전, 정말 쇼킹한 사실 발견. 우리가 알고 있는 말발굽 소리는, 미국에서는 포테이토(Potato) 소리라고 함. 뭐라고????? 그들이 듣기로는 “포테이토~! 포테이토~! 포테이토~~!!!!” "potato, potato, potato" 라고 합니다. 뭐 . . . 할 말이 없네요, 쩝.
일단 간단하게 결과를 미리 알려드리자면, 할리엔진과 튜닝는 선택 사항이 아니라 “반드시”라는 점 입니다. 그런데, 국내에서는 튜닝 자체가 불법(Illegal)이라고 정하고 있어서, 라이더 분들 자신조차 애마의 심장(엔진)을 어떻게 관리해줘야 하는지 모르는게 사실 입니다.
나중에 이상 조짐 및 문제가 발생할 시, (골드 타이밍) 늦었다는 말입니다.
아래는, 할리 정식 튜닝 업체인 < 스크리밍 이글: Screaming Eagle > 에서의 엔진 튜닝 스테이지에 대해 아래 안내 드립니다.
< 엔진 튜닝 스테이지 1, 2, 3 >
스테이지 1. (STAGE.1)
대상: 솔로 라이딩.
파트: 머플러 / 에어클리닝 교체
성능: 10% 향상
스테이지 2. (STAGE.2)
대상: 솔로 라이딩 / High RPM 라이딩
파트: 파워캠(CAM) 또는 토크캠(CAM) 업그레이드
성능: 24% 향상(파워캠) / 14% 향상(토크캠)
스테이지 3. (STAGE.3)
대상: 듀얼 라이딩 (두명) 및 추가 무게 적량
파트: 실린더(CYLINDER) 및 피스톤 추가
성능: 39% 향상 (107엔진 -> 114엔진 -> 117엔진)
*밀워키-8 엔진 모델 수치 입니다.
그럼 이제, 퓨얼팩(Fuel-pack)이 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내에서는 '슈퍼트랩'을 더 많이 사용하더라구요.")
스크리밍이글(Screaming Eagle)제품들이 가장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모델별로 다양한 기능을 탑재하고 있는데. 심플하게 설명드리자면, 비싸면 비쌀수록 여러 게이지 및 퍼포먼스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구요. 가장 인기 있는 모델은 퓨얼팩 2 or 3 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퓨얼팩이 필요할까요?
이게 먼저겠죠? 제가 앞서 튜닝은 선택이 아니라 반드시라고 언급드렸는데. 여러분, 90% 이상 할리오너들은 스탁(Stock) 머플러를 쓰지 않습니다. 그쵸? 가장 먼저 바꾸는 것이 뭐죠? 그렇죠, 머플러. 즉 우렁찬 소리 입니다. 이 머플러 소리때문에 할리에 환장하는 거 아닙니까? ㅎㅎ 가장 심플한 슬림온(Slip-on)부터, 에프터마켓(사제) 전체 에어 플로우(Air-Flow) 교체는 기본아닌가요? ㅎㅎ
그 다음에 뭐하죠? 에어클리너(Air-cleaner)교환이죠. 이걸 엔진튜닝 기본 STAGE 1(스테이지 1)이라고 합니다. 한마디로, 엔진에 공기가 잘 흡입되도록 좋은걸로 교환하고, 호흡기(머플러) 교환으로 큰 호흡 및 숨소리가 나하는 것이죠. (저도 바로 이렇게 할 생각 입니다)
그래서, 선택이 아니라 반드시 라고 하는 겁니다. 그런데, 여기서 많은 분들이 실수 하시는 것이 여기서 멈추는 것이죠. 노노~~ 안됩니다. 선택이 아니라 반드시 입니다.
왜냐? 머플러와 에어클리너를 교환하면 기존 공장에서 나온 엔진 로직(Logic)에 맞지 않습니다. (맵핑, Maping 이라고 하죠.) 모델마다 설정한 설정값이 있는데, 이게 안 맞기 시작하니깐, 엔진에 무리가 오는 겁니다.
머플러와 엔진클리너를 교환하면 엔진으로 흡입되는 공기가 더 증가하죠. (불 피우는 것과 마찬가지겠죠?) 그런데, 출력이 증가하려면 부채질을 좀 더 세게 해줘야 화력이 높아지겠죠.
그런데, 아직 엔진 EMS 또는 ECU 는 기본값으로 맵핑이 되어 있기 때문에, 똑같은 부채질을 하고 있는 거죠. 그러면 엔진이 화(angry)가 나요. ㅎㅎㅎ
17년까지 공랭식 트윈캠 엔진 모델, 대부분 오른쪽 허벅지가 매우 뜨겁다고 하시죠? (원래 할리는 열이 많이 난다?)
할리는 공랭식 엔진이기 때문에 공기(바람)으로 열을 식혀주는데요. 원래 뜨거운데, 대부분 스테이지 1을 하게 됨으로써, 더 뜨거워지는 거에요.
따라서, 퓨어팩 즉, 인젝션을 콘트롤 하면서 엔진에 무리가 가는 것을 해결하는 것이죠. 자연적으로 열도 상당 내려가게 되구요. (차가워 지지는 않습니다. ㅎㅎ)
연비요? 퓨얼팩을 사용하면 변경된 설정갑(로직)으로 좀 더 엔진 및 연료분사 값이 원활하게 되기 때문에 마력을 올라가지만, 결과적으로 연료 절감 효과가 생깁니다.
따라서, 반드시 퓨얼팩을 해줘야 하는 이유 및 근거가 여기서 증명이 됩니다.
저 녹색이 많아야, 엔진이 원활히 작동되고 있다는 의미겠죠?
저도 이번 포스팅로 인해 조사하면서 많이 공부했습니다. ㅎㅎ 저 또한, 기본적으로 스테이지 1은 계획하고 있었기 때문에, 사전에 이런 부분을 모르고 있었다면, 결과적으로 엔진에 무리를 주었을 것 같습니다.
2018년도 소프트테일 라인업 및 투어링 모델들은 오일 쿨링 시스템(Liquid Cooling System)이라서 기본적으로 엔진 열발생이 상당히 감소 하겠지만, 엔진 튜닝을 함으로써, 열이 발생 할 수 있으며, 이번 포스팅을 통해 어떻게 대처 해야 하는 지 아실 수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엔진 튜닝은 개개인의 라이딩 스타일 및 목적에 따라 올바르게 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일 것 같습니다. 무작정 업그레이드(높은 출력 / 큰 소리)만 하는 것은, 결국 엔진에 무리만 가며 추가 비용 및 수리 발생 시, 상당히 많이 들게 될 것 같습니다.
바이크 관리는 엔진을 올바르게 관리하는 것이 순서겠죠? ㅎㅎ
이상, 남자이야기 앙리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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