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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데이비슨

[할리 토킹 어바웃] 에피소드.18_2018년 스포츠 글라이드(Sport Gl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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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남자 이야기 앙리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2018 SPORT GLIDE 스포츠 글라이드 입니다.

 

 

2018년도에 첫 데뷔를 했으며, 베이비 스트리트 글라이드 라고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매우 관심 있었던 모델이었으나, 실제 모습 및 시승을 한 후, 아픈 마음으로 접었던 모델입니다.

 

이번 리뷰는 급하게 하느라 좀 허접하지만, 바이크 리뷰 매거진 인용과 몇 안 되는 유튜브 리뷰를 활용하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자, 그럼 2018년 밀워키 8 엔젠 및 뉴 프레임 적용된 소프트 테일 모델, 스포츠 글라이드 리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다소 개인적 편견이 많이 포함된(?) 리뷰가 되겠습니다. ㅎㅎ

 

< DIMENSION: 외부 >

 

2017 스포츠 글라이드

계열

소프트 테일

가격(USD)

18,599

가격(KWD)

 

전장(mm)

2,325

시트고(mm)

680

지상고(mm)

120

휠베이스(mm)

1,625

건조 중량(kg)

317

연료탱크(liter)

18.9

헤리티지 모델보다 11.2kg 가벼우며, 로드킹 모델보다 61.7kg 가볍습니다. 

 

< POWERTRAIN: 동력>

엔진

밀워키-8 107

베기량(cc)

1,745

트랜스 미션

6단 체인

브레이크 (앞/뒤)

4/2 피스톤

타이어 휠 (앞/뒤)

맨티스 캐스팅 알루미늄

타이어 (앞/뒤) (mm)

130/180

팻보이 및 브레이크아웃 뒤 타이어는 240입니다. 슬림은 150, 팻밥은 180입니다.

 

< PERFORMANCE: 성능>

토크(ft-lb)

145 Nm

토크(RPM)

3,250

기울기 각도(DEG.)

28.7/27.9

연비(km/l)

20.2

 

일단, 외관만 보면 딱 "어? 이거 스트리트 글라이..... 드?" 그래서 <베이비 스글>이라고 했지만, 그렇게 보이지만, 또 아니라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왜냐면 다음 사진을 보면, "어? 이건 뭐지??" 이런 반응이 나올 테니까요. 

 

이건 뭘~까요? 네, 스포츠 글라이드가 맞습니다. 페어링(배트윙: 박쥐 날개) 탈착 하고, 새들백도 탈착 한 모습이죠.  이젠 어떻게 보이시나요? 전, 로라이더 같이 보였습니다. 아니면... 예전 FLXR 모델 (슈퍼 글라이드)이 바로 생각이 나더군요. 

 

 

페어링 탈착 하는데 약 2초 걸립니다. 새들백 탈착2초(각각) 걸립니다. 크루저처럼 보이고 싶어 보이면 탈착 하면 되고, 투어링처럼 보이고 싶으면 장착하면 됩니다. 아주 카멜레온 같은 모델이죠.

 

헉~ 나 말이야? 

 

아래는 새들백 장착 탈착시 비교 사진입니다.

 

예전 소프트테일 새들백 장착 시, 라이트 위치 변경 및 따로 브레켓을 장착할 필요가 없습니다.

 

< BONUS: 보너스 >

 

현재 국내 가격은 어떻게 되는지 알 수는 없지만, 홈페이지에서 이 모델의 포지셔닝을 보면 팻밥(FAT BOB)과 팻보이(FAT BOY) 사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마 가격도 그렇게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2021년도부터 크루저 CRUISER 계열로 재분류되었습니다.

 

< CONCLUSION: 결론 >

 

다시 말씀드리지만, 투어링이 아닌 소프트테일(21년부터 크루저) 계열 입니다. ㅎㅎ 뉴 소프트테일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으며, 엔진도 밀워키-8 (107) 장착하고 있습니다. (114 엔진은 제외 되었습니다.)

 

그러면, 왜? 지금 와서 이 모델을 론칭 했을까요? 궁금했는데요. 제가 이전 리뷰로 팻밥(FAT BOB)을 했잖아요?  2018년은 팻밥을 가장 주력 모델로 내세웠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몇 개월 후 새로운 모델 <스포츠 글라이드>를 출시했다는 것은 우연이 아닐 겁니다.

 

아마... 분명한 점은 스포츠 글라이드는 수년 전부터 계획 / 디자인 되었겠죠? 근데, 왜 지금 이제 와서 출시했는지 개인적인 추측을 해보자면, 역시 팻밥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겠네요. 일단 시장 조사/반응을 본 것 같습니다. 팻밥 FAT BOB 대성공이었습니다. 현재 미국 판매 및 판매 예약 1순위 입니다.  그래서, 이제 안전하니까 이 (새로운) 모델을 출시했다고 개인적으로 추측합니다.

 

사실 엄연히, 스포츠 글라이드는 소프트 테일도 투어링 모델도 아닙니다. 새로운 계열이 생긴 것이죠. 두려웠을 겁니다. <혹시나> 하는 맘에서요. 하지만, 제가 가장 맘에 드는 부분도 이 점 입니다. 크루저 같은 투어링. 투어링 같은 크루저가 탄생한 겁니다. (일부 다이나 DYNA 마니아 분들은 실망했다고 하시더군요... 혹시, 부활 같은... 기대하셨던 것 같아요.)  

 

하지만, 분명 단점도 있습니다. 어중 정한 라인업 포지션도 그렇고. 굳이 뱃윙 페어링을 장착하여, 로라이더 LOW RIDER 변형을 한 것이지. 특히, 할리 라이더든 본인이 좋아하는 모델 계열이 확고합니다. 스포스터, 다이나, 소프트테일, 투어링 (21년은 크루저, 투어링으로 간소화됨)이며, 이 각자 패밀리 계열을 그 독특함과 아이엔터티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어중쩡한 라인업 포지셔닝은 별로 매력적이지 않은 것이죠.

 

이번 스포츠 글라이드 론칭을 통해 아시아 및 유렵 국가에서의 판매 촉진을 위해 <스포츠 글라이드>를 론칭했다고 해도 무관할 것 같습니다. 미국처럼 장거리가 많은 라이딩 코스, 코너링처럼 민첩함이 크게 필요하지 않다보니, 팻보이의 굵은 타이어의 수평유지 및 투어링 모델들의 편의성 중간을 타게팅한 것 같습니다.  

 

스포츠 글라이드의 성능을 봐도, 단순한 장거리보다는 코너링 및 민첩한 핸들링을 위해 타이어 크기, 앞 서스펜션 성능, 낮은 지상고 모두 맞춰져 있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특히, 투어링 모델 외에 페어링(뱃윙: 박쥐 날개)을 부착한 적인 이번이 처음이죠. 그래서 자체적으로도 많은 고민이 있었다고 합니다. ㅎㅎ 미니 페어링은 1인치부터 5인지 까지 제공한다고 합니다. 오리지널 페어링에 비하면 너무나 작고 낮지만, 5인지 정도면 가슴 흉부로 전해지는 바람은 거의 제거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미니 페어링(뱃윙: 박쥐날개)

 

아쉬운 모델이기도 하지만, 분명 장점이 있습니다.

 

전 소프트테일 슬림 마니아입니다. 너무나 좋아하죠. 하지만, 항상 윈드실드를 원했고. 가죽보다는 투어링 하드 새들백을 원했습니다. 또 한 가지, 이번 팻밥의 퍼포먼스가 너무 부러웠는데, 이 놈은 팻밥의 퍼포먼스까지 도전합니다. 

 

타이어  휠(맨티스 캐스팅 알루미늄) 이 너무나 너무나 너무나 맘에 듭니다. 딱 제가 좋아하는 다지인입니다. 
2 into 1 파이프 입니다. 기각 막히게 멋있습니다.

 

이상 남자 이야기, 앙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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