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 토킹 어바웃] 에피소드.19_할리데이비슨 중고 관리 및 유지 방법 리스트

안녕하세요, 남자 이야기 앙리입니다.

 

오토바이 구입 전에는 무조건 저렴하게 구입해서, 드레스업 및 튜닝 생각밖에 없습니다. 너무 신나고 설래이죠. 저도 주말에 주차되어 있는 제 할리를 기웃거리시면서, 할리를 구매하고 싶다는 분들 질문에 몇 가지 조언을 드렸습니다.

 

문득, 이런 생각이 나더라고요. "구매한다고 <끝>이 아닙니다. 사실 할리 라이프는 구매 후부터, 시작됩니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었거든요. 하지만, 짧은 시간에 많은 이야기를 드릴 수도 없고, 상대방 분도 이해 못하실 부분이 있기에, 이번 에피소드에서 제 개인적인 < 할리데이비슨 중고 관리 및 유지 방법 리스트 >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매우 개인적인 견해이기 때문에, 100% 맞지 않습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언급한 것처럼, 할리데이비슨은 신차 보다는 어느 정도 튜닝이 되어 있고 잘 관리된 중고 매물을 입양하는 것이 개인적으로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클릭-> [할리 토킹 어바웃]에피소드. 6 첫 할리데이비슨 구매 (신차/중고)

 

신차도 바로 중고 매물이 됩니다. (이건 자동차 및 모든 물건과 동일하죠.)

 

저도 입양 시, 키로수가 좀 높은 매물을 구매했습니다. 저의 경우는 제 모델이 제가 원하는 매물이었으며, 정말 저에게 큰 어려움이 없으면 쭉 운행하겠다는 결정이 있었기 때문에 키로수는 좀 부담스러웠지만 타협을 본 부분이 많습니다. (할리 경우, 킬로수와 엔진 수명이 크게 상관없다고 합니다. 대부분 관리를 매우 잘하시기 때문에, 크게 걱정 안 하셔도 되며. 중고 구입 후, 앞서 언급드린 실력 있는 정비소에서 소모품 교환 및 수리를 하시면 됩니다.)

클릭-> [할리 토킹 어바웃] 에피소드.11_실제 할리 오너 수리내역 및 비용 PART 1

 

하지만, 이외의 경우가 있으니 중고 매물은 신차 출고  2년 내 또는 2천 키로 아래 중고 매물로 추천드립니다.

 

그럼 중고 < 할리데이비슨 중고 관리 및 유지 방법 리스트 >를 아래와 같이 공유합니다.

 

1. 엔진오일 교환 및 보충

2. 프라이머리  오일 교환

3. 타이어 및 디스크 연모 확인 및 교환

4. 배터리 점검 및 교체

5. 기타 잡음 및 불편/이상 상황 바로 점검 및 수리

할리데이비슨 홈페이지 공식 내용입니다.

 

1. 엔진오일 교환 및 보충 (4,000 키로 주기)

의외로 일 년에 한 번씩 교환(평균적 ok) 하시고 중간에 확인 안 하셔서 오일 부족으로 큰 수리 경험(ㅠ)을 하시는 분들을 봤습니다. 자동차와 달리 오토바이는 따로 전자 장비가 우수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자주 오일 양 및 상태를 확인하시는 것이 관리의 가장 첫 번째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저도 엔진 오일이 바닥인지도 모르다가 크게 놀랐던 적이 있었습니다. (엔진... 교체해야 합니다. 최소 부품값만 500 들어갑니다.)

 

  2. 프라이머리 오일 교환

 

트랜스미션 쪽인 프라이머리 오일도 자주 확인하셔야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프라이머리 쪽, 큰 수리를 한 경험이 있어서. 꼭 확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오일 교체를 하면서 내부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2~3만 원밖에 안 되는 교체는 자주 하시길 바랍니다.

클릭-> [할리 토킹 어바웃] 에피소드.12_실제 할리 오너 수리내역 및 비용 PART 2

 

  3. 타이어 및 디스크 연모 확인 및 교환

 

자동차와 비교하여, 할리데이비슨 타이어 가격이 상당히 높습니다. 또한 공임비도 높아서 부담이 많이 가는 부분입니다. 따라서, 최대한 까지 운행하시죠.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여름(젖은 도로) 및 겨울(얼은 도로)에서 및 턴 TURN 할 때 많이 위험합니다. 따라서, 웬만하면 정비소에서 교체하시라 하면 하는 것이 좋습니다. 슬립 SLIP 나서, 엔진 가드 및 기타 부속품들 교체 비용이 훨~~~ 씬 많이 나올 수 있습니다.

 

  4. 배터리 점검 및 교체

 

평균적으로 3~5년 사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얼마나 추가적인 전자장비를 추가했느냐 또는 어떻게 보관을 했느냐에 따라, 배터리 수명이 결정됩니다.

시즌 오프 OFF 때에는 실내 주차장에 오토바이 커버로 덥고, 배터리의 마이너스( -) 단자를 분리해서 보관하면, 더욱 수명이 오래 갑니다. 겨울에 실외에 보관하신다면,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바데리 수명이 매우 짧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5. 기타 잡음 및 불편/이상 상황 바로 점검 및 수리

 

앞의 저의 수리 내역 및 사례들을 확인하시고, 오토바이에 이상이 있다. 또는 잡음이 들린다. 오일 누수가 있다면, 고민도 하지 마시고 정비소에 들려서 정밀 검수를 받으시기를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할리데이비슨 수리비는 매우 비쌉니다. 또한 부품 가격도 일반 자동차 및 오토바이 비교해도 매우 높은 수준입니다. 따라서, 최대한 사전 수리 및 검수를 해야 합니다.

 

매우 개인적인 내용들 입니다만, 대부분 라이더분들도 공감하실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위의 몇 리스트 항목에 "이렇게도 하면 된다" 가능합니다. 하지만, 대체 방안보다는 할리데이비슨 공식 지침 및 규정을 따른 것이 가장 올바르다고 생각 듭니다. 왜냐면, 제품 출시 전 그 만큼 모든 환경에 테스트를 하고 출시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상, 남자 이야기 앙리였습니다.